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체질개선 속도
김보현 사장 ‘소통의 리더십’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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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사옥 [대우건설] |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 대우건설이 전망치를 뛰어넘는 1분기 실적으로 향후 경영 목표를 순조롭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29일 2025년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2조767억원, 영업이익 1513억원을 발표했다. 매출 규모는 소폭 축소되었으나 주택건축·플랜트 부문을 중심으로 한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과 원가율 개선으로 나타난 성과로 확인됐다. 수주 역시 2조823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13.4% 증가해 실적 성장에 힘을 실을 수 있게 됐다.
건설업계에서는 이번 1분기 실적 결과에 대해 지난해 12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김보현 사장의 소통 리더십과 내실경영 기조가 성과로 반영되고 있다고 본다.
김보현 사장은 올해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강화를 최우선 경영 과제로 삼고 전사 차원의 비용 점검과 원가 절감 활동에 나설 것을 밝힌 바 있다. 또 해외 고수익 프로젝트에 선제적으로 참여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다지겠다고 발표했다.
실제 대우건설은 올해 들어 내실 경영 기조를 바탕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등 체질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에 착공했으며, GTX-B노선은 올해 6월 말 착공을 목표로 하는 등 국내 민자사업을 통해 명실공히 수도권 교통망 사업의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다. 또 환경사업 분야 확대를 통한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적극적이다.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도 지난해 강남지역 랜드마크로 꼽히는 개포주공5단지, 신반포 16차등 재건축 단지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올해 강남, 서초, 여의도, 압구정 등 서울 주요 지역에서의 신규 도시정비 사업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강남구 개포우성7차, 서초구 원효성빌라 재건축 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대우건설은 ‘국내의 악화된 건설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해외에 답이 있다’는 신념하에 해외 미진출 국가 개척 및 신도시 개발로 대표되는 해외 개발사업에도 전력하고 있다. 지난 24일 약 1조 원 규모의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비료공장에 대한 본계약에 서명하며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을 성공한 대우건설은 지난해 투자자 승인을 받은 베트남 타이빈성 ‘끼엔장신도시’ 사업에서도 현재 현지 법인 설립 및 주주 간 협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토지보상에 나서는 등 해외 포트폴리오 다변화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
동시에 기존 경쟁력을 확보한 나이지리아, 이라크 등 거점시장에서 신규 수주를 위한 발주처 협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주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되어 대우건설의 체질 개선은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시장 개척과 내실경영의 기조를 지속해 올해 경영 목표 달성과 수익성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