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실 LS MnM 제련소장, 산업포장 수상…18회 비철금속의날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연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비철금속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비철금속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비철금속 산업 발전 유공자 17명에게 산업포장 등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박성실 LS MnM 제련소장은 제련 기업 중 세계 최초로 구리 위험성준비평가(Copper Mark RRA 3.0) 인증을 획득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 성과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받았다.

롯데알미늄의 최연수 대표이사는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이차전지 소재 사업 확대 공로로, 풍산 노동균 이사보는 동 압연 공정 최적화를 통한 생산성 증대 및 에너지 절감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탄소중립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비철금속 산업이 세계 9위 생산국 지위를 유지했다”면서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핵심 비철(희소)금속의 공급망 안정화 품목 확대와 구리스크랩 등 국내 유가자원의 해외 밀반출 방지를 통해 공급망을 안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탄소 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정부도 지원하겠다”면서 “업계에도 적극적인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