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IBK기업은행, 동반성장펀드 확대 협약 체결

[대구도시개발공사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도시개발공사는 IBK기업은행과 건설업 경기 활성화를 위한 동반성장펀드 확대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과 이대홍 기업은행 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양 사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지난해 6월 경영난을 겪는 지역 중소 건설사를 위해 조성한 100억 원의 동반성장펀드 규모를 120억 원으로 늘린다.

지금까지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추천한 중소기업만 지원했지만 창업기업, 일자리 창출 기업, 지역소멸 극복 기업으로 지원 대상도 확대한다.

지원 대상 기업에는 5억 원 이내의 대출금에 대해 연 1.44%p의 기본 감면 금리에 더해 최대 연 1.40%p까지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기업은행과 함께 대구 지역의 건설 불경기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건설사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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