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부동산 시장 침체 신호?…재고물량 크게 증가

more difficult time affording prope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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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불 같은 호황을 이어오던 미국 부동산 시장에 침체의 신호가 보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5월 미국 부동산 시장의 주요 지표가 그 방증이다.

5월 기준 재고물량은 전년대비 31.5%나 증가했다. 이는 곧 수요가 줄면서 거래 또한 감소했다는 것을 뜻한다.

재고물량 중 아직 판매되지 않는 주택의 비율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8%늘어난 반면 새로 매물 리스팅에 오른 주택의 수는 1년 전보다 7.2%증가했다. 잠정주택매매건수는 2.5% 감소했다. 또 매물이 시장에 나와 거래되기까지의 기간은 지난해 5월 대비 6일 늘어난 51일이 됐다.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다는 의미다.

지난 5월 리스팅 가격을 내린 주택의 비율은 19.1%로 전년동기 대비 2.4%늘어나며 2016년 이후 최고치에 도달했다.

남가주 주요 도시별로는 LA가 중간가 119만5천로 1년전에 비해 가격이 2.3%내렸다. 신규 매물은 6.3%증가했다. 리스팅 가격을 내린 주택의 비율은 전체 15.7%로 전년동기 대비 4.7%포인트 늘었다.리버사이드도 중간 가격 6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9% 떨어졌고 신규 리스팅은 4.4%증가했다. 가격을 내린 리스팅의 비율은 지난해 5월 대비 4.5% 늘어난 19.7%로 조사됐다.

샌디에고는 중간 가격 99만5천달러로 역시 1년전보다 5.7%내렸고 신규리스팅은 6.4%증가했다. 가격을 내린 주택은 전체 19.9%로 전년동기 대비 5.4%포인트 올랐다.최한승 기자

표-미 주요도시 주택거래 현황
2025년 미국 주요도시 주택거래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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