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스마트워치 배경화면은 李대통령”…대통령실, 디지털 굿즈 배포 예정

‘대통령 디지털 굿즈’ 공식 공개 예정
대통령 SNS 채널 통해 다운 받을 수 있어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시계를 보며 이동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직원 식당에서 참모들과 점심 식사를 한 뒤 마주친 출입기자과 셀카를 찍기도 했다. [연합]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 대통령실이 조만간 ‘대통령 디지털 굿즈’를 공식 공개하고 배포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우선 스마트워치 배경화면과 스마트폰 배경화면으로 배포한 뒤, 향후에는 실제 워치페이스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파일을 순차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화면 디자인에는 취임식 미공개 사진과 G7 정상회의 등 외교 현장 사진, 대통령 자필 메시지가 포함될 예정이다.

디지털 굿즈는 대통령 SNS 채널(Facebook, X,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실은 “대통령 SNS 채널에 ‘대통령 시계를 국민도 함께 쓰고 싶다’는 요청이 다수 접수된 것을 계기로, 열린 국정 운영의 상징으로 디지털 굿즈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향후 국정 관련 이슈나 계기에 따라 새로운 버전의 배경화면도 지속적으로 제작·배포해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남국 디지털소통비서관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디지털 굿즈는 단순한 기념품이 아니라, 국민이 국정에 참여하고 연결되는 감각적인 소통 플랫폼”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통해 국민주권이 손안에서 구현되는 시대, 그 상징을 국민 일상 속에 녹여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실은 전날 “가성비 높은 대통령 시계 제작을 지시했다”는 점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당시 페이스북에 “얼마 전 민주당 지도부와의 만찬 자리에서 자연스레 시계 선물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고, ‘꼭 필요할까요’라는 취지의 말씀을 드렸다”고 했다.

이어 “이어서 많은 분들이 아쉬움을 표하며 대통령 선물 중 시계가 비용 대비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는 의견을 주셨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징성을 지닌 만큼 그에 걸맞게 정성껏 준비하겠다”며 “모두가 자랑스럽게 여기실 수 있는 선물이 되게끔 하겠다”며 고 강조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