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호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수사 특검팀의 특별검사보 4명을 임명했다.
민중기 특별검사는 18일 “조금 전 17일자로 대통령실로부터 특별검사보 4명의 임명 통지를 받았다”고 공지했다.
특검보로 지명된 4명은 검찰 출신인 박상진·김형근·오정희 변호사와 판사 출신인 문홍주 변호사다.
박 특검보는 2003년 검사 생활을 시작해 대구지검과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에서 근무했고, 창원지검 특수부장, 인천지검 강력부장,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을 지낸 뒤 2022년 8월 변호사로 개업해 중앙N남부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임명 직후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사회적인 의혹이 많이 있었던 사건인 만큼 소임을 충실히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특검보는 2002년 검사로 부임한 이후 부산지검과 인천지검에서 특수부장을 지냈다. 대검찰청 수사지휘과장,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장 등을 맡았으며, 2023년 3월부터는 법무법인 광장에서 일해 왔다.
오 특검보는 2001년 검사 생활을 시작해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수사부장,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장, 서울중앙지검 형사13부장을 거쳤다. 창원지검 통영지청장, 서울고검 검사 등을 지낸 뒤 2022년 8월 검찰을 떠나 티와이로이어스 대표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문 특검보는 특검보 4명 중 유일한 판사 출신이다. 사법시험 합격 후 변호사로 일하다 2008년 창원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수원지법, 서울중앙지법, 대전지법, 수원가정법원을 거치며 15년간 법원에 몸담았다. 2023년 2월부터 법무법인 인성의 대표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특검보는 특검의 지휘·감독에 따라 사건 수사와 공소 유지, 특별수사관 및 파견 공무원에 대한 지휘·감독과 언론 공보 등을 담당하며 검사장급 대우를 받는다.
민 특검은 앞서 특검보 추천과 관련해 단기간 수사를 마무리 지을 수 있는 수사 능력과 소통·화합 능력을 고려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전날 병원에 입원한 김 여사에 대한 대면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는지 묻는 질문에는 “이뤄지리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별검사가 17일 서울 서초구 사무실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http://heraldk.com/wp-content/uploads/2025/06/PYH2025061705850001300_P4-1024x66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