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필 사무총장 “송출부터 정착까지 전 과정 내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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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팟 랏차낏프라깐(왼쪽 네 번째) 태국 노동부 장관이 15일 경기 여주시 노사발전재단 여주교육장을 방문해 박종필(왼쪽 다섯번째)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 총장과 피팟 장관은 한국과 태국 간 노동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노사발전재단 제공] |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노사발전재단이 태국 노동부 등 현지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태국 근로자의 한국 내 취업교육과 정착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재단은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2박 4일간 태국 방콕을 방문해 태국 노동부를 비롯한 주요 유관기관들과 고위급 협력채널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외국인근로자 취업교육의 내실화와 안정적 정착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방문단은 태국 노동부 장관실과 고용국, 사전 취업 교육기관, 건강검진 기관, 한국어능력시험장, EPS센터(한국산업인력공단 운영) 등 총 5개 기관을 방문해 입국 전·후 교육 연계와 범죄 예방, 안정적 정착 지원 등을 논의했다.
특히 분쏭 탑차이윳 태국 노동부 차관과의 면담에서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지난달 15일 여주교육장을 방문했던 태국 노동부 장관의 발언을 언급했다. 당시 장관은 자국 근로자에게 마약, 도박, 불법 체류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했다. 박 사무총장은 “이 계기를 바탕으로 재단은 한국 경찰과 협의해 범죄 피해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양국 간 정기적인 소통 채널 구축도 제안했다.
재단은 2004년 고용허가제(EPS) 도입 이후 국내 입국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2박 3일간의 취업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태국 출신 수료자는 지금까지 5만7609명에 달한다. 고용허가제를 통해 입국하는 국가는 태국, 라오스, 몽골, 베트남, 미얀마 등 총 5개국이다.
박 사무총장은 “이번 방문은 태국 정부 및 송출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근로자의 송출부터 입국 후 정착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고 내실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내방 교육, 순회 교육, 문화 행사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