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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는 8·2 임시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민주당의 모든 역량을 걸어야 한다”며 ‘원팀 정신’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23일 MBC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집권 여당 대표로서 당정 관계를 풀어갈 강점을 묻는 질문에 “윤석열 정부가 지난 3년 동안 망가뜨려 놓은 민생, 경제, 안보, 국격, 민주주의까지 이재명 정부가 빛의 혁명을 완수해 가는 과정에서 집권 여당으로서 정말 잘 동반자 관계를 해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박 의원은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당·정·대가 하나가 되고 원팀이 되어야 하는데, 제가 원내대표를 하게 되면서 사실은 돕는 ‘서번트 리더십’을 많이 보였다. 사람들의 강점을 다 살려냈기 때문”이라며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이재명 정부를 만들어야 한다. 저는 당, 정, 대 관계를 원팀 수준으로 만드는 게 첫 번째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협력뿐 아니라 정부를 견제하는 입법부의 역할도 잘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박 의원은 “제가 지난 4년 동안 이재명 대표는 이제 대통령이 되셨지만, 수석대변인으로 또 비서실장으로, 1기 지도부의 최고위원, 2기 지도부의 원내대표로 (함께 일했다)”며 “그 사이에 두 번의 직무대행도 했고 총괄선대위원장도 했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쓴소리를 할 만한 자격도 갖추지 않았을까”라고 반문했다.
내년 지방선거 인천시장 출마설에 관해 박 의원은 “아무래도 인천에서 나고 자라고 성장했기 때문에 인천시장이 정치적인 유일한 목표 중에도 하나”라며 “혹시 한다면 나고 자란 인천에서 정치를 통해 할 역할이 있지 않을까(라는) 이런 생각이 있었다. 전에는 그게 제가 잡을 수 없는 큰 목표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한 10년 사이에 정치적으로 성장을 하면서 대안의 하나로 고민을 좀 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지금 당대표를 하게 되면 임기가 1년 동안 아니냐”라며 “내년 6월에 지방선거가 있고, 임기는8월까지라 선택하게 되면 하나는 가지 않은 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것도 하나의 고민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당 대표 출마 의지를 밝힌 정청래 의원에 대해서는 “스타 플레이어”, “골 게터(골잡이)”라고 평가했다. 박 의원은 “정청래 위원장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반드시 그것을 행해나가는 추진력, 정치적 식견은 분명히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오히려 코치 같은 스타일로, 플레잉 코치로 모든 사람이 잘할 수 있게 한다. 정청래가 가지고 있는 강점이 있고, 저는 제가 가지고 있는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