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큐브위성 ‘JACK-001’ 발사…첫 교신 성공

큐브위성 ‘JACK-001’.[코스모웍스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인공위성 전문기업 ㈜코스모웍스가 자체 개발한 3U급 큐브위성 ‘JACK-001’이 우주 발사 후 첫 무선 교신에 성공했다.

JACK-001은 지난 24일 오전 6시 25분(한국 시각), 미국 스페이스엑스의 Transporter-14 로켓을 통해 지구 저궤도에 안착, 같은 날 오후 12시 45분,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져스텍 지상국을 통해 위성의 비콘(Beacon) 신호를 성공적으로 수신, 해석하여 위성 상태 정보를 확인했다.

이 위성은 ㈜코스모웍스의 위성 시스템 운용 기술, ㈜져스텍의 기구 설계 및 자세 제어 기술, (유)오스텍의 고정밀 광학 망원경 기술 등 세 중소기업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순수 국내 기술 기반의 초소형 위성이다.

제작부터 시험, 운용까지 전 과정을 중소기업이 직접 수행하며, 독자적인 기술력과 높은 수준의 내재화를 실현했다.

앞으로 지구 관측 영상 및 별 사진 촬영, 자세 제어 시스템 점검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코스모웍스는 JACK-001을 시작으로 1차 20기, 2차 50기, 3차 100기 규모의 지구 관측용 위성군 구축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국산 위성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코스모웍스 관계자는 “JACK 시리즈는 위성의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 지상국 운용까지 전 분야를 국내에서 개발한 첫 사례로, 중소기업 중심의 우주 기술 자립 시대를 여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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