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행운의 3루타로 8경기만에 장타…오타니와 NL 공동 2위

SF, 마이애미와 홈 3연전 전패

‘김혜성 결장’ 다저스, 4연승

커쇼 4승, 오타니 28호 홈런

 

이정후가 27일(미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전 4회 3루타를 날리고 있다. [AP]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행운이 따른 3루타로 8경기 만에 장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26일(미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6호’ 3루타는 4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선두 타자로 나온 이정후는 상대 선발 잰슨 정크의 시속 152㎞ 직구를 공략해 우익수 쪽으로 타구를 보냈다. 마이애미 우익수 헤수스 산체스가 잡기 위해 몸을 날렸지만 포구하지 못했고, 뒤로 빠진 공은 펜스까지 굴러갔다.

그러는 사이 이정후는 재빠르게 3루에 도달했다. 올시즌 6번째 3루타.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3루타 부문 공동 2위다. 1위는 9개를 기록한 코빈 캐럴(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다.

이정후는 다음 타자 윌리 아다메스의 좌전 적시타로 홈을 밟아 시즌 46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2(294타수 74안타)를 유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5-12로 완패해 마이애미와의 홈 3연전을 모두 내줬다.

오타니 쇼헤이가 콜로라도 로키스전 7회 솔로홈런을 친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AFP]

한편 김혜성(LA 다저스)은 이날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김혜성은 콜로라도와 3연전 동안 25일 대수비로 잠깐 그라운드를 밟았을 뿐 타석에 서지 못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클레이턴 커쇼는 시즌 4승째를 챙겼고, 오타니는 솔로 홈런으로 28호 홈런(NL 1위)을 장식했다.

다저스는 콜로라도를 3-1로 꺾고 원정 3연전을 싹쓸이했다. 4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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