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류 바이오섬유 공동개발연구소 설립

지난 30일 열린 해조류 바이오섬유 공동개발연구소 설립 현판식[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제공]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해양 기반 친환경 섬유 개발 및 신재생에너지 리파이너리 구축 협력 사업을 위한 해조류 바이오섬유 공동개발연구소가 설립됐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와 ㈜형지글로벌은 지난 30일 공동개발연구소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했다.

양측은 해조류를 활용한 바이오 섬유 소재 개발, 친환경 공정 시스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섬유 브랜드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3년간 10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와 36억원 규모의 공공 재정 연계를 병행할 예정이다. 연구진은 선행 연구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아우르며 강화·옹진 일대 해역 실증 단계도 거칠 예정이다.

특히 파래와 다시마에서 유래한 셀룰로오스 및 알지네이트 소재는 기존 합성섬유를 대체할 지속 가능한 대안 소재로 평가되며 해조류 기반 바이오 섬유 소재 개발의 청사진을 제시할 전망이다.

한태준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총장은 “겐트대의 해양생명공학 역량과 형지의 산업화 노하우가 결합된 이번 연구소는 산·학·연 협력과 해양 바이오 융복합 연구의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준호 형지글로벌 부회장은“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친환경으로의 전환은 기업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 요건이 됐다”며 “탄소절감과 친환경 전환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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