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로이터] |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주가가 23일(현지시간) 실적 발표 이후 장외 거래에서 롤러코스터를 탔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알파벳은 3.23달러(1.69%) 상승한 194.73달러에 거래 되고 있다. 앞서 정규장은 0.31% 하락 마감했다. 이날 알파벳은 실작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약세를 보였다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구글은 이날 이날 실적 발표에서 분기 매출이 964억3000만달러(약 135조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940억 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주당순이익(EPS)은 2.31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2.18달러를 상회했다. 순이익은 28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
아직까지 탄탄한 광고 수요와 클라우드 서비스 확장이 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검색 광고와 유튜브, 클라우드 부문도 고르게 성장했다. 검색 광고 부문은 541억9000만달러를 벌었다. 전체 광고 매출은 713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증가했다.
클라우드 매출은 136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1% 급증했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가량 하락세를 보이다가 강세로 전환됐다. 영업 마진율이 예상을 하회하고 과도한 자본지출(CapEx) 우려가 일시적으로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을 기존 750억달러에서 850억달러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AI 인프라 및 데이터센터 투자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지출 계획은 단기적으로 수익성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이를 미래 성장동력 확보 차원의 투자로 해석하며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알파벳 경영진이 AI 관련 투자를 지속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히자 투자심리는 빠르게 회복됐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