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일자리 그만큼 줄게 된다”
‘막말 논란’ 최동석 경질 재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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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연합] |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의 대미 관세 협상과 관련해 1일 “기업의 대미 투자 부담과 관세 부담이 늘어났다”며 “국내 일자리는 그만큼 줄게 된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주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정부는 대한민국이 일본과 EU(유럽연합) 대비 자동차 관세 2.5%를 적게 내던 기득권조차 지키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의원은 “대한민국보다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10배 넘는 EU도 미국에 6000억달러를 투자하는데, 우리는 4500억달러를 부담해야 한다”며 “일본·EU의 경제 규모에 비해 대한민국이 훨씬 큰 부담을 안는 것은 국익을 지키지 못한 협상 실패”라고 했다.
주 의원은 “우리가 얻은 것은 딱 한 줄뿐”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언급했다. 그는 “대선 끝난 지가 언제인데 미 트럼프가 이제 와서 대선 승리를 축하하나”라며 “그동안 대선 승리 축하 메시지도 못 받았다는 얘기다. 외교 전략의 부재에서 오는 굴욕적인 외교 참사”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청래·박찬대 여당 대표 후보가 서로 중국 전승절 가야 한다고 중국에 충성 맹세하기 바쁘고, 민노총·촛불행동은 미군은 학살자라며 반미운동하기 바쁘다”며 “협상이 제대로 될 리가 없었다”고 했다.
이어 “법인세 올려 증세하고, 노란봉투법 개정해서 파업 늘어나면 기업이 배겨날 수 있겠는가”라며 “말로만 ‘코스피 5000 시대’를 외쳐도 기업의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달성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주 의원은 ‘막말 논란’을 일으킨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의 경질도 거듭 촉구했다. 최 처장은 과거 윤미향 전 민주당 의원에 대한 ‘후원금 횡령’ 의혹이 제기됐던 2020년 “피해자가 절대 선은 아니다”라고 윤 전 의원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한 사실이 언론 보도로 알려졌다.
주 의원은 “언제까지 사표 안 받을 건가”라며 “갑질은 습성이라 반복되기 마련”이라고 했다. 그는 “공직자의 덕목을 따지기 전에 인성에 문제가 있다”며 “최동석이 이재명 대통령 20년 집권을 찬양하고, 하늘에서 내린 사람이라고 추켜세운다고 해서 인사혁신처장 자리를 계속 유지시켜 준다면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를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