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대형함정 투입해 7시간 만에 진화작업 마쳐
![]() |
| 여수해경이 16일 오전 여수신북항 해상에서 발생한 석유제품운반선 화재를 진압하고 선원들을 구조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16일 새벽 1시께 여수 신북항 해상에 정박 중이던 석유제품운반선 A호(2692t)와 용달선 B호(24t)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관할 여수해경이 함정 15척과 소방정 1척을 긴급 투입해 7시간만에 진화작업을 마쳤다.
당시 A호에는 선원 14명이 탑승했고 선박 옆에 계류해 작업 중이던 용달선 B호(24t급)에도 4명이 타고 있어 승선원은 총 18명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용달선 B호에서 선장 1명(50대)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30대 외국인 선원 등 2명이 화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15명은 무사히 구조됐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불이 난 선박에는 유해화학물질(C5) 약 2500톤(t)과 연료유 100톤이 적재돼 있어 화재 진압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관할 여수해경은 최초로 불이난 선박과 화재 원인, 피해 규모 및 해상오염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