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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희동 340-1번지 일대 정비구역 위치도. [서울시 제공] |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서울 중구 광희동 34-1번지 및 주교동 125-2번지 일대가 재개발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노후도심이 탈바꿈할 전망이다.
4일 서울시는 전날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광희동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정비계획 결정 및 경관심의(안)과 주교동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정비계획 결정(안)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광희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은 을지로, 동호로, 퇴계로, 장충단로로 둘러싸인 지역이다. 서울시는 정비계획에서 을지스타몰(4구역)과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지하철역과 이어지도록 지상 공원의 하부에 지하도로(보행전용)을 입체공간구상을 통해 보행 편의성 및 시민 휴게 공간을 강화했다.
또 국내 대관시설 중 최고수준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고려해 관광숙박시설, 관광지원시설(관광안내소 등), 뷰티·패션용도 시설 등을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 계획을 수립했다. 정비계획에서는 정비유형별 총 30개소 지구의 유형별 건폐율, 용적률, 높이 등 건축물 밀도를 계획하고 기준높이를 70m에서 20m를 추가 완화하도록 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광희동 일대는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으로 이번 결정에 따라 낙후된 대상지 일대를 패션·뷰티산업 중심지로 활성화하고 주거·관광 등 복합용도가 어울러질 수 있는 정비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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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교동 125-2번지 일대 위치도. [서울시 제공] |
주교동 125-2번지 일대는 인쇄업종, 포장관련 업종 등 도심제조업이 밀집된 지역이다. 야간 공동화가 심각하여 정비가 필요하지만 광장시장, 청계천 등 다양한 관광자원과 인접해 있어 성장 잠재력이 높게 평가받는 곳이다. 정비계획에서는 지역특화산업, 직주복합, 녹지생태공간이 결합된 활력넘치는 주교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 입지여건을 고려한 용도 복합배치를 통한 직주복합개발을 유도했다. 녹지생태공간 관련해서는 세운지구의 녹지축과 국립의료원 신축이전지를 연결하여 DDP까지 연속적인 녹지보행공간이 이어지도록 녹지특화가로를 계획했다.
정비지구는 총 일반정비지구 21개소, 존치지구 2개소로 계획됐다. 정비지구는 기존 가로체계 및 사업실현성 등을 종합 고려하여 중소규모단위(2000㎡~4000㎡)의 사업규모로 설정했고 도심 내 세입자 보호대책마련을 위한 공공시설 부지를 별도로 계획했다.
해당 지역도 기준높이 70m인 지역이나 세운지구 개발 등 인근 개발여건에 따른 도시경관을 고려하여 20m를 추가 완화했다. 두 지역 모두 정비구역 지정으로 대규모 개발이 가능해졌다. 단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주민제안을 통해 확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