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FIFA 랭킹 23위 ‘제자리’…스페인 11년 3개월 만에 1위 복귀

스페인은 11년 만에 랭킹 1위 복귀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10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친선경기에서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에서 23위를 유지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8일 발표된 FIFA 랭킹에서 지난 7월과 동일한 23위를 기록했다.

FIFA는 올해 4월, 7월, 9월 세 차례 랭킹을 발표했으며, 한국은 세 번 모두 같은 순위를 지켰다.

홍명보호는 7월 동아시안컵 3경기(2승 1패)와 9월 A매치 2연전(1승 1무)을 합쳐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아시아 순위에서는 일본이 19위로 가장 높고, 이어 이란(21위), 한국(23위) 순이다.

세계 랭킹 최상위권에서는 변화가 있었다. 스페인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2연승을 거두며 2014년 6월 이후 11년 3개월 만에 FIFA 랭킹 1위에 복귀했다.

프랑스가 2위로 한 계단 상승했고, 직전 랭킹 1위였던 아르헨티나는 3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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