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탁방식 정비사업의 새로운 ‘기준’을 보여준 ‘제기동역 아이파크’


2016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으로 신탁사가 도시정비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면서, ‘조합방식’의 단점을 극복하는 새로운 모델이 제시되었다. 그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최고 123.7:1(평균 92.2:1) 이라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분양을 마친 ‘제기동역 아이파크’이다.

제기동역 아이파크’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제기동의 ‘경동미주아파트’를 재건축한 사업으로, 하나금융그룹의 하나자산신탁이 ‘신탁방식’으로 시행한 사업이다.

제기1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사업위원회의 안상봉 위원장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하나자산신탁과 협의하여 소유자 이익 극대화를 위해 관리처분계획인가 시점에 책정했던 분양가를 일반분양 시점의 인근 매매가를 고려하여 상향조정하였고, 단순히 분양가만을 조정한 것이 아니라 하나자산신탁의 기술지원팀 및 기술운영팀과 협업하여 수분양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세대 내외부의 본질적 상품성 개선을 병행하였다고 한다.

또한, 하나자산신탁의 마케팅팀과 긴밀하게 소통하여 시장을 세분화(Segmentation)하였고, 자금력이 부족한 30~40대 실수요층을 표적(Targeting)으로 선정하여 계약금을 정액제로 설정하는 등 전략적으로 청약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췄다고 한다.

그 결과 ‘제기동역 아이파크’는 수요자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1순위 청약 마감과 동시에 100% 분양계약 완료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하나자산신탁 관계자는 분양경비를 관리처분계획 예산 대비 약 19% 절감하였고, 고금리 시기에 진행했던 PF 대출을 현재의 낮은 금리로 바꾸기 위한 리파이낸싱(Refinancing)도 준비하는 등 소유자의 비용 절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기동역 아이파크’의 성공사례는 신탁사의 전문성 있는 사업 추진과, 소유자의 대표격인 정비사업위원회 및 관계 협력사와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신탁방식 정비사업이 단순한 조합방식의 대안을 넘어, 소유자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해법임을 입증했다고 평가받는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