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25년도 국정감사 첫 날인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복도에서 피감기관 공무원들이 답변준비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상섭 기자 |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13일 오전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번째 국회 국정감사가 시작됐다. 이번 국정감사는 17개 상임위원회에서 834개 피감 기관을 대상으로 다음 달 6일까지 25일간 실시된다. 여야는 전·현 정부의 국정이 모두 도마 위에 오르는 이번 국감에서 거센 정치 공방을 주고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
 |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삼권분립 정신 아래 권력을 감시하고,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는 게 국회 책무이자 존재 의의”라며 “내란 청산과 민생에 집중하는 국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있을 대법원에 대한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는 사법개혁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
 |
|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2025년도 국정감사가 시작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 상복 차림으로 참석해 특검 해체를 촉구하는 피켓팅을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부터 국감이 시작된다”며 “국민의힘은 107명 전원이 밤샘 각오로 전력을 다해 국감에 임하겠다”며 “민주당은 이성과 양심을 땅에 묻고 제사 지낸 지 오래인 것 같다”고 비판했다.
 |
|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이 모두발언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
 |
|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이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이상섭 기자 |
이번 국감의 주요 격전지는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다. 국회 법사위는 이례적으로 대법원 국감을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이날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15일에는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현장 국감이 열린다. 조희대 대법원장을 일반증인으로 채택한 민주당 의원들은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결정을 내리게 된 경위, 이른바 ‘조희대-한덕수 회동’ 의혹의 진위 등을 조 대법원장에게 직접 따져 묻겠다는 방침이다.
 |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피감기관 대표들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2025년 국정감사에 출석해 선서를 하고 있다. [연합] |
 |
|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 13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2025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운영위에서는 국민의힘이 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정권 핵심 실세로 지목하며 출석을 요구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아울러 봉욱 민정수석도 국감장에 세우겠다는 방침이다. 여야는 국감 증인 채택이 이뤄지는 오는 15일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격돌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