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출입국·외국인청, 방화근린공원에서 제12회 한마음 걷기축제 및 정부합동고충상담 ‘성료’


법무부 서울출입국ㆍ외국인청(청장 반재열, 이하 서울청)과 (사)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안창영)가 공동 주최하는 “제12회 한마음 걷기축제 및 정부합동 고충상담”행사가 서울 강서구 소재 방화근린공원(개화산 둘레길)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재한외국인처우법’목적에 따라 내·외국인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어울림의 장을 만들고 재한외국인의 권익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11년부터 코로나 19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10월에 개최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진성준 국회의원(강서을)과 진교훈 강서구청장, 이종인 성공회대학교 부총장을 비롯해, 서울청 홍보대사인 결혼이민자 출신 당구스타 스롱 피아비, 외국인 국악 명창인 마포 로르와 방송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와 사오리가 참석했다.

재한외국인, 지역주민 등 900여 명의 참석자들은 방화근린공원을 출발하여 한강과 김포공항이 내려다보이는 개화산둘레길(3.4km)을 함께 걸었다.

특히 법무부강서경찰서고용노동부법률구조공단서울소방재난본부 등 다양한 정부기관이 참여하여 출입국·체류 상담, 귀화자 개명 및 가정소송, 심폐소생술 교육, 고용 상담 등 외국인들이 국내생활 중 경험하는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 상담을 진행했다.

(사)건강사회운동본부에서는 건강검진 차량 2대와 건강캠프 부스를 설치하여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한방과 등 무료 건강검진과 상담을 실시했으며, 서울청 사회통합협의회에서도 무료 근골격계 통증 치료를 위한 통증클리닉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외국인종합안내센터(1345) 상담원들과 국적회복자 자원봉사단원이 통역을 지원했다.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서울청 사회통합협의회(회장 최기동), (사)건강사회운동본부, (사)한국이민재단(사무총장 정영부)이 후원하는 푸짐한 경품이 주어졌다.

이와 함께 강서구 다문화청소년 오케스트라, 외국인 국악명창 마포 로르의 판소리, 방송인 사오리의 수화 아트, 유학생으로 온 이전기의 전통 민요 등의 축하공연으로 행사분위기를 돋웠다.

행사 마지막에는 전통의상을 입은 이민자 네트워크, 국적회복자 자원봉사단, 서울청 사회통합협의회, 서울청 홍보대사 등이 함께 무대에 올라 <사랑으로>를 참가자들과 함께 불러 하나로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선보였다.


진성준 국회의원(강서을)은 “이런 의미 있는 행사를 강서구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약보(藥補)다는 식보(食補)이고 식보(食補)보다는 행보(行補)이다’ 즉 좋은 약을 먹는 것보다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낫고, 좋은 음식을 먹는 거보다는 걷는 것이 낫다는 말이 있다” 면서 “앞으로도 내·외국인이 소통하고 어울리는 뜻깊은 행사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청 사회통합협의회 최기동 회장은 “우리 사회는 국적과 언어, 피부색을 넘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공동체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오늘 행사를 통해‘함께’의 가치를 되새기고 실천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반재열 서울청장은 “이번 한마음 걷기축제는 재한외국인, 지역주민, 관계 공무원 및 단체, 사회통합협의회, 이민자 네트워크, 국적회복자 자원봉사단 등이 함께 준비한 행사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면서 “274만 명의 외국인이 이웃으로 살아가고 있는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은 막연한 외국인에 대한 배척·혐오의 시선이 아니라 국익을 고려한 통계 기반의 체계적인 출입국·외국인정책의 추진과 이민자와의 사회통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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