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양동포, 부산서 모국 문화 체험

부산시는 11일부터 해외입양동포 등 90여명이 부산을 방문해 모국 문화와 일상을 체험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부산시 전경 [부산시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이주현 기자] 부산시는 재외동포청이 주최하는 ‘2025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가 10일 인천에서 막을 올린 후 11일부터 참가자들이 부산에서 3박 4일간 모국의 문화와 일상을 체험한다고 밝혔다.

해외입양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10개국 입양동포 70명과 각국 입양단체 대표자 16명 등 90여명이 부산을 찾는다. 이번 대회는 해외입양동포들이 모국과의 정서적 유대를 회복하고 한민족으로서의 뿌리와 정체성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부산에서는 처음 진행된다.

대회 기간 ‘함께 잇는 뿌리,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해외입양 동포의 과거 이해와 미래 연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산을 처음 방문한 입양동포들은 ‘자원봉사 프로그램’과 ‘농촌 체험활동’을 통해 한인 정체성을 함양하고 모국 사회와 교감할 예정이다. 또 유엔(UN) 기념공원을 방문해 헌화와 국기하강식에 참여하고 평화와 희생의 의미를 되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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