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 역량 입증…향후 공급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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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인트모바일이 11일 미국 아마존으로부터 산업용 풀터치 단말기 7400대를 추가 수추했다고 밝혔다. [헤럴드] |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산업용 모바일 컴퓨터 전문기업 포인트모바일이 미국 아마존으로부터 산업용 풀터치 단말기 PM86 약 7400대, 금액 기준 376만 달러(한화 약 54억 원) 규모의 추가 수주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2024년 미국 아마존향 총 매출 대비 약 267% 증가한 수치로, 북미 시장 대상 단일 수주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수주로 포인트모바일은 올해 총 270억여 원의 아마존향 누적 수주 및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주는 지난해 납품된 PM560 단말기에 이은 후속 계약으로, 올해 아마존의 단말기 교체 프로젝트 중 상당수를 포인트모바일의 PM86으로 확보해 공급할 예정이다. 포인트모바일은 최근 5년간 인도,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등 다양한 국가에 아마존향 단말기를 공급하며, 주요 글로벌 거점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 왔다.
포인트모바일은 2021년 미국 비스니스를 시작해 지난해부터 유의미한 규모의 첫 공급으로 성과를 보였다. 각 국가 아마존의 요구에 맞춘 신속한 대응과 안정적인 납품 역량은 이번 미국향 수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배경으로 작용했고, 앞으로 점유율과 공급 범위 확대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라는 게 호사 측 평가다.
미국 아마존은 아마존 글로벌 매출의 약 60%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으로, 현재 약 100만 대 이상의 단말기가 사용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아마존은 전 세계 20개국 이상에 진출해 있으며, 총 1300여 개의 물류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600개 이상의 물류 거점이 미국 내에 집중돼 있고, 풀필먼트센터(FC)만 150개 이상에 이른다. 북미 물류 인프라의 집중도를 고려할 때, 이번 수주는 향후 연쇄적인 수주 확대 가능성도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단기 매출 확대를 넘어 포인트모바일의 공급 안정성과 파트너 신뢰도를 입증한 결과”라며 “향후 미국 아마존의 내년도 단말기 교체 수요에 대응해 경쟁사 제품을 자사 단말기로 점진적으로 대체하고, 산업용 태블릿 TR54 등 신규 모델 도입을 통해 공급 범위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양사 최고경영진이 참여한 비즈니스 리뷰를 통해 이러한 전략 방향에 대해 긍정적으로 논의했으며, 앞으로의 공급망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고 덧붙였다. 양사는 매년 2회 정례적인 비즈니스 리뷰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1차 회의는 매년 1월 뉴욕에서, 2차 회의는 하반기 아마존 IT 본사가 있는 내슈빌에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