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닉 효과 톡톡’…현대운용, ‘SK하이닉스밸류체인 액티브ETF’ 상장 1년 누적 수익률 120%

연초 이후 144.5% ↑…순자산 규모 457억원
코스피200 상승률 대비 61%p 앞서


[현대자산운용 제공]


[헤럴드경제=경예은 기자] 현대자산운용은 ‘UNICORN SK하이닉스밸류체인 액티브 ETF’가 지난 7일 상장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자산운용의 네 번째 상장지수펀드(ETF)로 출시된 해당 상품은 SK하이닉스와 그 가치사슬(소재·부품·장비 등)에 속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들에 투자하는 국내 주식형 액티브ETF다. ‘에프앤가이드(FnGuide) SK하이닉스밸류체인 지수’를 비교지수로 삼되, 단순 추종 대신 자체 리서치 역량을 반영해 운용한다.

핵심 투자대상인 SK하이닉스는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1조원을 돌파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UNICORN SK하이닉스밸류체인 액티브ETF는 최근 1년간 119.58%, 연초 이후 144.50%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200 상승률을 61.56%포인트 웃도는 수준이다. 순자산 규모는 457억원이다.

UNICORN SK하이닉스밸류체인 액티브ETF 운용 성과 [현대자산운용 제공]


조상현 현대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이 같은 성과에 대해 “D램과 낸드(NAND) 가격 상승으로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반등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ETF 내 SK하이닉스와 핵심 소부장 기업들을 함께 담았다”며 “HBM뿐 아니라 범용 메모리 전반으로 투자 범위를 확대한 결과, SK하이닉스의 상승세가 삼성전자를 앞서며 다른 반도체 ETF보다 좋은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단순히 기대감이 아닌 실적 개선이 뒷받침된 점에서 SK하이닉스는 대표적인 밸류업 종목”이라며 “내년에는 반도체 소재·장비 부문 투자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자사 ETF의 성장세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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