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시리즈 누적 100만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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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메이징 감바스 버거 [노브랜드 버거 제공]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노브랜드 버거는 가성비 메뉴로 선보인 ‘어메이징 더블 버거’가 출시 6개월 만에 80만개 넘게 팔리며 고물가 속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어메이징 더블 버거는 더블 패티를 적용해 고기 중량을 30% 더 무겁게 하고, 가격은 업계 평균보다 30% 낮춘 메뉴다. 세트 메뉴도 가격이 6000원대밖에 안 된다.
어메이징 더블 버거의 인기에 어메이징 시리즈(어메이징 더블+어메이징 감바스)의 누적 판매량은 100만개를 돌파했다. 스페인 새우 요리인 ‘감바스 알 아히요’를 활용한 어메이징 감바스 버거는 출시 1달 만에 20만개가 팔리면서 시즌 한정 메뉴에서 정규 메뉴로 전환됐다.
이 같은 성과는 최근 외식 물가 상승으로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 좋은 한끼 식사로 버거를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주요 외식 메뉴의 평균 가격은 1만원에 육박한다. 지난달 서울 지역 비빔밥 평균 가격은 1만1577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9% 올랐다.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칼국수와 김치찌개도 가격이 1년 전보다 5%가량 상승했다.
버거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조사에 따르면, 올해 국내 버거 시장 규모는 5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됐다. 10년 전인 2015년 2조3000억원에서 두 배 이상 성장했다.
노브랜드 버거는 버거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인기 있는 식사 메뉴를 접목해 식사 느낌을 강조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돈가스를 패티로 활용하고 돈가스 소스를 더한 ‘카츠 버거’를 선보였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고물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있게 한끼로 즐길 수 있는 버거가 인기”라며 “소비자 부담을 낮추고 외식 메뉴의 선택지를 넓힐 수 있도록 구성을 다양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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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든 카츠 버거 [노브랜드 버거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