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ELECTRIC 8%, HD현대일렉트릭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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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엔비디아가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하자 국내 전력기기 관련 주가가 20일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7분 LS ELECTRIC은 전장 대비 8% 오른 51만3000원에 거래됐다. HD현대일렉트릭은 4.47% 오른 81만8000원을 나타냈다.
이밖에도 효성중공업(2.35%), 대원전선(16.17%), 일진전기(2.49%) 등이 강세다.
엔비디아가 역대 최대 실적으로 AI 거품론을 걷어냄에 따라 전력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자체 회계연도 3분기(8∼10월)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 증가해 사상 최대인 570억1000만 달러(약 83조4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전망치 549억20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66% 늘어나 사상 최대인 512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매출의 90%에 육박하는 규모다.
게임 부문은 43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0% 늘어났지만, 지난 분기와 견줘서는 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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