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그룹 ‘상·하수도 없는 화장실’ 개발 참여

나노켐, 위드마스터스와 ‘가정용 오폐수시스템’ 개발 협약


위드마스터스 김종호 대표(왼쪽)와 나노켐 최영환 대표가 가정용 오폐수시스템 공동 개발 협약을 하고 있다. [나노켐 제공]


상·하수도가 없는 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혁신형 화장실(Reinvented Toilet)’ 개발에 귀뚜라미그룹이 참여한다.

그룹 전자정밀 계열사 나노켐(대표 최영환)은 현장형 물재생 위생솔루션 기업 위드마스터스(대표 김종호)와 이런 내용의 협약을 했다.

나노켐은 위드마스터스가 미국 게이츠재단의 후원을 받아 개발 중인 RT 프로젝트에 기술협력을 제공하게 된다. RT 제작에 필요한 마이컴(마이크로컨트롤러)·배풍기·은나노필름 등 정밀 전자부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RT 프로젝트는 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게이츠재단에서 저개발국 위생 개선을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위생혁신 사업이다. 위드마스터스는 삼성전자 글로벌품질혁신실장(사장)과 세트제조담당 사장을 지낸 김종호 대표가 설립했다. 이 회사가 개발 중인 혁신형 화장실(RT)은 하수도 연결이 어렵고 깨끗한 물이 부족한 지역에서 위생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도록 설계된 가정용 오폐수시스템이다.

양사는 이번 기술협력을 시작으로 향후 RT기술을 적용한 가정용·반려동물 위생솔루션 개발 등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나노켐 관계자는 10일 “글로벌 프로젝트인 RT시스템 개발과 제작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주요 정밀부품을 공급한다. 위드마스터스와 다양한 미래 친환경 사업에 당사의 기술력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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