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여성 복지 시설에 ‘제13회 E1 채리티 오픈’ 자선기금 전달

KLPGA 자선기금 및 물품 전달 기념촬영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제13회 E1 채리티 오픈’의 선수 기부금을 통해 마련된 약 2250여만원을 여성 및 소아 관련 사회복지시설 3곳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5월 열린 제13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KLPGA와 친환경 에너지 기업 주식회사 E1(이하 E1)은 약 3억 원의 자선 기금을 함께 마련했고, KLPGA는 지난 15일 이 자선 기금 중 약 2250만 원 상당의 잔여 기금과 물품을 ‘창신 모자원’ ‘성녀 루이제의 집’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도토리 하우스’ 3곳 시설에 전달했다.

김상열 KLPGA 회장은 “이번 자선기금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이러한 나눔에 기꺼이 동참해준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KLPGA는 받은 사랑을 사회와 나누고 공헌할 다양한 기회를 꾸준히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LPGA와 E1은 이에 앞서 지난 7월 자선기금 중 2억5000만원을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네이버 해피빈에 전달하여 취약계층 아동 지원사업과 한부모·미혼모 가정 및 청소년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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