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5년 부산광역시명장’ 4명 선정… 지역 산업 발전 주역

강철수·구문서·박재형·이창환 총 4명 선정


‘2025년 부산광역시명장’에 선정된 명인들(왼쪽 부터 강철수 기술이사, 구문서 회장, 박재형 해양경찰관, 이창환 대표) [부산시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이주현 기자] 부산시는 산업현장에서 장인정신으로 지역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2025년 부산광역시명장’ 4명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광역시명장’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며 기술력과 인품을 겸비하고 산업기술 발전에 공로가 큰 우수 기술인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칭호로, 시는 2018년부터 매년 명장을 선정해 오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신청받은 뒤 서류심사, 면접 및 현장실사를 거쳐 부산광역시명장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올해 명장 4명을 최종 확정했다.

올해 부산광역시명장으로는 ▷전기 부문 강철수 쌍용전력㈜ 기술이사 ▷열처리 부문 구문서 동서열처리㈜ 회장 ▷잠수 부문 박재형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해양경찰관 ▷제과·제빵 부문 이창환 메츠과자점 대표 4명이 선정됐다.

강철수 쌍용전력㈜ 기술이사는 30여 년간 전기 분야에서 ▷다수의 특허 및 실용신안 등록 ▷사내 전기교실 운영 ▷동의과학대학교 미음캠퍼스 설치 협력 등을 통해 청장년 진로지도에 크게 기여했다. 구문서 동서열처리㈜ 회장은 1984년 금형·특수 열처리 사업을 시작한 이후 사내 열처리기술경진대회 개최, 기업·대학 대상 자문 및 현장실습 지원 등 후학 양성에 오랜 기간 힘써 왔다.

박재형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해양경찰관은 군 복무 시절부터 잠수 업무에 종사해 왔으며 해양경찰 심해잠수사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했다. 이창환 메츠과자점 대표는 학교·유관기관·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재능 기부 특강과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기술 장인의 모범을 보였다.

시는 선정된 4명에게 ‘부산광역시명장’ 칭호를 부여하고,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하며 기술개발장려금 1000만원(연 500만원, 2년간)을 지원한다. 인증서는 17일 오전 11시 롯데호텔 부산에서 개최되는 ‘2025년 부산광역시 숙련기술인의 날’ 행사에서 전달한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