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3억’양준혁, 아내 생일에 2만원 커플티?

양준혁과 아내 박현선.[KBS]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대방어 양식 사업으로 ‘성공한 사업가’ 반열에 오른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아내의 검소한 생일 이벤트에 출연진들의 빈축을 샀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36회에서는 3,000평 규모의 양식장에서 연 매출 30억 원을 기록 중인 양준혁이 아내 박현선과 함께 최준석을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양준혁의 ‘짠돌이’ 면모는 과거 기념일 일화에서부터 드러났다.

최준석이 기념일을 잘 챙기느냐고 묻자, 박현선은 생일에 패밀리 레스토랑인 “XX백”에 다녀온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최준석이 “형수님이랑은 분위기 좋은 데 가셔야 한다”고 황당해 하자, 양준혁은 “거기 얼마나 비싼 줄 아냐?”며 맞서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전현무가 파인 다이닝 방문을 제안하자 양준혁은 “저 촌에 파인 다이닝이 어디 있냐?”며 버럭했고, 김숙 등이 “결혼기념일인데 두 시간 거리라도 가야 하지 않느냐?”고 따지자 “아내가 저기서 만족했다”고 주장해 전현무로부터 “진짜 미치겠다. 현타온다”는 반응을 끌어냈다.

양준혁이 야심 차게 꺼내 놓은 선물 상자 안에는 고작 약 2만 원 상당의 커플 티셔츠가 들어있었다. 양준혁은 “아내가 저런 걸 좋아한다”고 변명했지만, 옷을 입어보던 박현선은 “아무리 내가 비싼 걸 안 좋아해도 내가 원하는 걸 생각 좀 해 달라”고 투덜거렸다.

현재 양준혁은 초대형 카페와 양식장, 횟집, 낚시터 등 4개의 사업체를 운영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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