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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청 제공] |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24일 오후 8시 32분 23초께 경남 통영시 남남서쪽 약 36㎞ 해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34.55도, 동경 128.30도로 확인됐으며, 지진 발생 깊이는 약 9㎞로 분석됐다.
이번 지진은 규모가 크지 않아 인근 지역에서의 진동 감지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현재까지 인명 피해나 시설물 파손 등 지진으로 인한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지진 발생 직후 일시적으로 흔들림을 느낀 주민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상청은 추가적인 여진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관련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에게는 지진 관련 안전 안내 사항을 숙지하고, 이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시 관계 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