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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항 국제크루즈터미널’이 올해 1월부터 ‘부산항 영도크루즈터미널’로 이름이 변경됐다. 사진은 부산항 영도크루즈터미널 전경 [부산항만공사 제공] |
[헤럴드경제(부산)=이주현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크루즈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부산항 내 크루즈터미널 명칭을 지리적 위치 중심으로 정비해 지난 1월 1일부터 적용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부산항에는 북항과 영도에 각각 크루즈터미널이 운영되고 있으나 그동안 ‘부산항 국제크루즈터미널’, ‘부산항 국제여객 2터미널’ 등 유사한 명칭이 혼용되면서 관광객과 운송 종사자들이 터미널 위치를 직관적으로 구분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특히 크루즈 승객들이 시내 관광 후 택시를 이용해 터미널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크루즈터미널(Cruise Terminal)’이라는 설명만 듣고 실제 크루즈선이 접안한 터미널이 아닌 다른 터미널로 이동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부산항만공사는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터미널 명칭에 지역명인 ‘북항’과 ‘영도’를 전면 반영해 관계 단체에 변경 내용을 공지했다.
기존 ‘부산항 국제여객 2터미널’은 ‘부산항 북항 크루즈터미널(Busan North Port Cruise Terminal)’로 변경됐으며, 영도구 동삼동에 위치한 ‘부산항 국제크루즈터미널’은 ‘부산항 영도 크루즈터미널(Busan Yeong-do Cruise Terminal)’로 새롭게 명명됐다.
일본 노선 카페리와 여객선이 이용하는 동구 충장대로의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은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명칭을 유지한다.
이번 명칭 개편으로 크루즈 승객은 물론 택시·버스 운수 종사자, 여행사, 선사 현장 담당자 등도 ‘북항’과 ‘영도’라는 명칭만으로 목적지를 명확히 인식할 수 있게 돼, 실제 접안 터미널과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사례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