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 연매출 84조7000억 ‘역대 최대치’

2024년 스포츠산업 현황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우리나라 스포츠산업이 2024년 매출액이 84조7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중 스포츠용품업 부문 매출이 6.4%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2024년 기준 ‘스포츠산업조사’의 주요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스포츠산업 매출액은 84조7000억원으로, 전년 81조 원 대비 4.5%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산업 규모가 2020년 이후 5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

종사자 수는 48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고, 사업체 수도 13만1764개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스포츠산업조사 스포츠산업 규모와 경영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조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사업체 1만4000개 표본을 대상으로 방문과 팩스, 전자우편 조사를 병행해 실시했다.

업종별로는 스포츠용품업 매출이 6.4%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스포츠서비스업은 3.6%, 스포츠시설업은 2.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용품업 중에서는 스포츠 관련 무점포 소매업(온라인 판매)이 15.8%로 가장 크게 성장했고, 서비스업 내에서는 스포츠 에이전트업(선수 매니저)이 48.3%, 스포츠 경기업(프로야구단, 프로축구단 등)이 28.2%, 스포츠 여행업(해외 골프 여행 등)이 13.1%의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문체부는 업계의 자금 경색을 해소하고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금융지원 예산에 역대 최대 규모인 2883억원을 편성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조사 결과 우리나라 스포츠산업 규모는 2020년 이후 5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며 “2024년 역대 최초로 프로야구 관람객이 1000만 명을 돌파했고, 2025년에는 1200만 명을 넘기는 등 프로스포츠 관람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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