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뱅크,작년 4분기 910만달러 순익…1년 누적 372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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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B뱅크(행장 헨리 김)가 4분기 총 910만달러 주당64센트의 순익을 기록, 월가 전망치(주당 61센트)를 상회했다.

총 910만달러, 주당 64센트 순익은 전분기 대비로는 19.1% 줄어든 것이지만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31.4%늘어난 수치다.

2025년 누적 순익은 3720만달러, 주당 2.58달러로 월가 전망치 2.54달러를 넘어서면서 2024년의 1.74달러 대비 45.1 %나 증가했다.

4분기 순이자 수입의 경우 2663만달러로 직전분기 2698만달러에 비해 1.3%줄었지만 전년동기 2316만달러보다는 14.9% 늘었고 이 결과 한해 누적 순이자 수입 역시 총 1억3880만 달러로 2024년의 8862만달러보다 17.2%증가했다.

●자산 전분기 대비 감소= 4분기 현재 은행의 자산은 32억8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7.1%늘었지만 3개 분기 연속 이어가던 전년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세가 멈췄고 직전분기 대비로는 2.4%감소했다. 은행 측은 분기 자산 감소는 일시적으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부실자산의 비율은 3분기와 같은 0.24%를 유지했고 손실 가능성이 높은 자산의 비율은 3분기 0.30%에서 0.28%로 줄었다.

●총대출 직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증가 = 직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던 3분기( 27억6215만달러)와 달리 4분기는 28억 3248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2.5%, 전년동기 대비 7.5%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상업용 부동산 대출과 기업대출은 늘었지만 모기지와 소비자 대출은 소폭 감소했다.

대출은 늘면서 초기 연체(30~59일)는 줄고 중기(60~89일)연체는 소폭 증가했다. 부실 대출이 전체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2분기 0.32%, 3분기 0.30% 그리고 4분기 0.28%로 계속 떨어지고 있다.

●예금고 감소= 3분기 29억 1350만달러였던 은행의 예금은 28억달러로 4.1%감소했다. 하지만 전년동기 대비로는 6.9%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예금은 줄었지만 은행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는 무이자예금의 비율은 직전분기 18.9%에서 19.9%로 늘었다.

1분기 100%를 넘겼던 예대율은 2분기 99.31%와 3분기 94.81%로 90% 중반 대에 진입했었지만 4분기에는 다시 101.33%로 높아졌다.

은행의 예금은 리테일 정기 예금에서 만기 및 해지 계좌로 인해 4억 3370만달러가 줄었지만 신규 계좌 6580만달러와 갱신한 만기계좌 3억2800만달러, 그리고 잔액이 1130만달러 늘면서 손실분이 상당 부분 상쇄됐다.

●분야별 수익성 지표도 악화= 은행 수익성의 주요 척도로 활용되는 각종 세부 수치를 살펴보면 총자산수익률(ROA)이 직전분기 1.35%에서 1.11%로 줄었고 자기자본수익률(ROE) 도 11.92%에서 9.45%로 낮아졌다.

효율성(낮을 수록 우수함)은 3분기 48.92%에서 51.51%로 늘었지만 전년동기 53.02%보다 낮았고 순이자마진(NIM)은 3분기와 같은 3.28%를 유지했다.

4분기 장부가(Book Value)는 직전분기 26.93달러, 전년동기 20.49달러에서 27.41달러가 됐다.

PCB의 헨리 김 행장은 4분기 실적에 대해 “강한 수요에 따라 대출은 증가했고 예금이 일시적으로 줄었지만 이는 높은 시장 금리와 경쟁하지 않기로 한 내부 경영방침 때문이다. 금리 인하로 대출 포트폴리오 수익이 줄었지만 순이자 마진을 효과적으로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PCB뱅크는 이날 실적발표 후 다음달 13일까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들을 대상으로 2월20일 주당 22센트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는 직전분기 대비 2센트 증가한 금액이다.

PCB는 지난 2015년 주당 3센트의 현금 배당을 시작해 지난해 초 주당 20센트, 그리고 올해 22센까지 무려 500%가 넘는 인상폭을 기록하고 있다.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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