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올해의 레코드’도 불발…켄드릭 라마가 받았다 [2026 그래미]

켄드릭 라마와 시저(Kendrick Lamar & SZA) [로이터/연합]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켄드릭 라마가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로제의 ‘아파트’는 수상하지 못했다.

켄드릭 라마와 이 곡에 피처링한 시저는 ‘루더(luther)’ 1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에서 ‘레코드 오브 더 이어(올해의 레코드)’로 호명됐다. 켄드릭 라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 상을 받은 주인공이 됐다.

올해 시상식에서 ‘레코드 오브 더 이어’에는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 레이디 가가의 ‘아브라카다브라’, 사브리나 카펜터의 ‘맨차일드’, 배드 버니의 ‘DtMF’ 비롯해 총 8개 곡이 후보에 올랐다.

K-팝 장르로는 로제의 ‘아파트’와 ‘골든’이 그래미 어워즈 본상에 처음으로 후보에 올라 수상 기대감이 커졌다.

이번 시상식에선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함께 부른 ‘아파트’(APT.)가 ‘제너럴 필즈’인 ‘송 오브 더 이어’(올해의 노래)와 ‘레코드 오브 더 이어’(올해의 레코드)를 포함해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까지 총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로제의 ‘아파트’와 함께 ‘골든’, 캣츠아이의 ‘가브리엘라’(Gabriela)도 후보에 오른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은 사전 시상식에서 이미 영화 ‘위키드’ OST ‘디파잉 그래비티’(Defying Gravity)를 부른 신시아 에리보와 아리아나 그란데에게 돌아갔다.

‘골든’은 ‘송 오브 더 이어’,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는 물론 리믹스 버전인 ‘골든 데이비드 게타 리믹스’가 ‘베스트 리믹스드 레코딩’,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가 ‘베스트 컴필레이션 사운드트랙 포 비주얼 미디어’ 후보에 자리했다. ‘골든’은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상을 받았다.

하이브와 유니버설뮤직 산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는 ‘베스트 뉴 아티스트’(신인상)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등 2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베스트 뮤지컬 시어터 앨범’ 후보에 입성했다. 수상은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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