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735원 현금배당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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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금융지주 전경. [BNK금융그룹] |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BNK금융지주가 지난해 처음으로 당기순이익 8000억원을 넘기면서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금융그룹이 비이자이익 확대와 대손비용 감소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BNK금융그룹은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8150억원으로 전년 대비 865억원(11.9%) 증가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 보면 은행부문 당기순이익은 732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억원 늘었다. 부산은행이 287억원 증가했지만 경남은행은 174억원 감소했다. 비은행부문은 캐피탈·투자증권·저축은행·자산운용 등 전 계열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188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433억원 증가했다.
자산건전성 지표도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2%로 전분기 대비 4bp(1bp=0.01%) 하락했고, 연체율 역시 1.14%로 20bp 개선됐다. 매 분기 건전성 지표가 개선되고 있지만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향후에도 건전성 관리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적정 이익 실현과 위험가중자산(RWA) 관리 효과로 전년 대비 6bp 상승한 12.34%를 기록했다. 그룹은 향후 자본비율을 지속적으로 높여 신용리스크 확대에 대비하고 주주환원 확대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는 배당성향 28.1%, 주당 735원(분기배당 360원·결산배당 375원)의 현금배당도 결의했다.
강종훈 BNK금융그룹 CFO는 “주요 재무지표 개선과 함께 밸류업 로드맵 이행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저평가 구간에서는 자사주 매입·소각을 지속하고 현금배당 비중을 안정적으로 확대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