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통령 “60만원 교복 부모님 등골브레이커…대책 검토하라”

수석·보좌관 회의 주재
“개학 앞둔 만큼 교복 가격 문제 살펴야”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2026학년도 신학기를 앞두고 최근 큰 폭으로 가격이 오른 교복 물가잡기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개학을 앞둔 만큼 교복 가격의 적정성 문제를 살펴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교복비가 60만원에 육박한다. 부모님 등골브레이커라고도 한다”면서 “대체로 해외에서 수입하는 게 많은데 그렇게 비싸게 받는게 온당한지, 문제가 있으면 대책을 세울지 검토해달라”고 했다.

이어 “교복 생산자 협동조합을 만들어서 국내 일자리 만들고 소재도 국산 쓰면 국내 산업 발전에도 도움되지 않을까 싶다”고도 덧붙였다.

또 명절을 앞두고 전반적인 물가가 오르는 것을 잘 관리하라 당부하면서 “물가 관리를 위해 할당관세, 싸게 수입해서 싸게 공급하랬더니, 허가 받은 업체들이 싸게 수입해서 정상가로 팔아 물가 떨어뜨리는데 도움이 안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틈새와 악용의 소지를 봉쇄하고 실제 그런일이 벌어지면 엄정 책임을 물어 다시는 그런 일 안생기게 조치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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