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 LG화학과 친환경 협력 강화…최초 ‘렛제로’ 착즙기 출시

LG화학 PCR ABS 소재 적용한 H310 선보여
‘렛제로’ 인증으로 사람과 지구 건강 동시 추구


11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이수민 휴롬 마케팅본부장(왼쪽)과 김스티븐 LG 화학 ABS사업부장(전무)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휴롬 제공]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건강 가전 전문기업 휴롬이 LG화학과 손잡고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최초의 착즙기 신제품을 선보인다. 양사의 협력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넘어 지구 환경까지 고려하는 가전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포부다.

12일 휴롬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화학과 ‘PCR ABS(고부가 합성수지) 개발을 통한 친환경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휴롬은 LG화학으로부터 기계적 재활용 기반의 PCR ABS 소재를 공급받아 친환경 착즙기 ‘H310’을 출시하고, 공동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H310에 적용된 소재는 LG화학의 친환경 브랜드 ‘렛제로(LETZero)’가 인증한 PCR ABS다. 사용 후 수명이 다한 플라스틱을 재활용했음에도 일반 제품과 동등한 내열성과 가공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휴롬은 사람의 건강뿐 아니라 지구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브랜드 가치를 이번 신제품에 담아냈다.

신제품 H310은 휴롬의 독보적인 저속 착즙 기술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폭 17㎝, 무게 3.4㎏의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재료 자동 절삭 기능과 멀티스크루를 탑재해 주스부터 스무디, 넛밀크까지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특히 세제 없이 흐르는 물만으로 세척이 가능해 환경 보호와 사용자 편의성을 동시에 잡았다.

휴롬은 H310을 시작으로 음식물처리기 등 가전 전반으로 친환경 라인업을 확대한다. 이미 전 제품에 100% 재활용 가능한 FSC 인증 포장재를 도입 중인 휴롬은 LG화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 가능한 주방 가전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LG화학과의 협력으로 사람뿐 아니라 지구 환경까지 아우르는 친환경 라인업을 선보여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건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상품 라인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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