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납품대금 조기지급 조사
“동반성장 위한 상생 조치 일환”
“동반성장 위한 상생 조치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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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현대차·LG(사진) 등 국내 19대 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총 8조1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경제인협회와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는 13일 주요 대기업 그룹을 대상으로 ‘2026년 설 전 하도급 및 납품대금 조기 지급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설 연휴를 앞두고 평균 1~2주 전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언급된 기업들 외 롯데, 포스코, HD현대, 한화, 하림, GS, 신세계, 한진, CJ, 네이버, KT, 효성 등의 기업들이 포함된다.
한경협중기센터는 “설 명절은 거래 공백과 금융 일정 조정 등으로 협력사의 재무 부담이 일시적으로 확대되는 시기”라며 “대기업의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협력사의 임금·원자재 대금 지급 여력 확보를 통한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주요 대기업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과 함께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과 협력사 금융·복지 지원을 설 명절에 맞춰 추진하고 있다.
추광호 한경협중기센터 센터장은 “대기업의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단순 관행을 넘어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조치의 일환”이라며 “대기업들의 노력이 협력사의 자금 어려움 완화와 민생경제 전반의 회복 흐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