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채널 ‘큰 손 노희영’서 털어 놔
악성 댓글로 힘들던 시기 응원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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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류승룡. [사진=이상섭 기자 babtong@heraldcorp.com]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배우 류승룡이 악성 댓글과 관련해 감동적인 일화를 공개해 화제다.
13일 연예계에 따르면, 류승룡은 최근 유튜브 채널 ‘큰손 노희영’에 출연해 배우로서 큰 성공을 거둔 뒤에도 적지 않은 악플에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한동안 온라인상에서 “믿고 거르는 배우”, “영화 말아먹는 국밥 배우” 등 악성 댓글로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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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손 노희영’ 유튜브채널 갈무리] |
그는 “당시 댓글을 보지 않으려 해도 안 볼 수가 없었다”고 했다. 의도적으로 외면하려 해도 검색과 기사, 커뮤니티 게시글을 통해 부정적인 반응을 마주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중 그는 한 누리꾼이 꾸준히 “그런 사람 아니다”, “이전 작품을 봐달라”는 취지의 답글을 남기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아이디를 확인하는 순간 그는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우리 아들 이름이 강인데 아이디가 ‘kang’이었다”며 해당 댓글이 초등학교 2~3학년이던 아들이 남긴 것임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어린 아들이 온라인에서 아버지를 변호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그때 펑펑 울었다”고 전했다.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인 류승룡은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원년멤버로서 공연계에서 역량을 닦았고, 2004년 영화 ‘아는 여자’로 스크린에 데뷔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방의 선물’, ‘명량’ 등 여러 히트작에 출연하며 흥행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주연을 맡았던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가 인기를 끌면서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