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 보증수리 3일째부터 하루 20만원 지원…“수입 상용차 최초”

수입 상용차 브랜드 최초 도입…운휴 리스크 최소화
올해 3월 이후 등록 TG 시리즈 대상
개인사업자 중심 시장 특성 반영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가 보증 수리로 차량 운행이 중단될 경우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고객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상용차의 ‘가동 시간’이 곧 수익과 직결되는 시장 특성을 반영한 조치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보증 수리 기간이 3일 이상 소요될 경우 보상을 제공하는 고객 지원 프로그램 ‘MAN UPTIME’을 공식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MAN UPTIME’은 만트럭 공식 서비스센터의 표준 작업 시간 기준으로 수리 기간이 3일 이상으로 산정될 경우, 수리 3일째부터 1일당 20만원 상당을 지원하는 제도다. 보증 수리로 인한 운행 지연과 수익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계됐다.

지원 대상은 올해 3월 이후 등록된 MAN TG 시리즈 차량이다. 차량 등록일로부터 1년 6개월 이내 발생한 보증 수리에 한해 적용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수입 상용차 브랜드 가운데 최초로 도입됐다. 특히 국내 상용차 시장은 개인사업자 비중이 95%를 넘는 구조로, 차량 운휴가 곧 생계와 직결된다는 점을 고려해 실질적인 수익 보호에 초점을 맞췄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이번 제도가 운휴에 따른 잠재적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하고, 총소유비용(TCO) 최적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행 중단에 따른 비용 변동성을 줄여 보다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피터 안데르손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상용차 고객에게 차량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생계와 직결된 자산”이라며 “MAN UPTIME 도입을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전 과정을 지원하는 책임 있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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