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시청등급 세분화·디즈니+ 의견 채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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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물등급위원회는 11일 프레스센터에서 ‘OTT 자체등급분류 우수사업자 시상 및 성과 공유회’를 열고 우수사업자를 선정·시상했다. [영상물등급위원회 제공] |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티빙과 디즈니플러스가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가 선정한 OTT 자체등급분류 우수사업자에 이름을 올렸다.
영등위는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OTT 자체등급분류 우수사업자 시상 및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우수사업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이번 평가는 2025년도 한 해 동안 10개 사업자(11개 플랫폼)가 수행한 자체등급분류 업무 운영과 청소년 및 이용자 보호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진행됐다. 선정된 두 사업자는 법적 준수사항 외에도 사업자의 자발적인 등급분류 활용과 이용자 보호 노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내 사업자로는 처음으로 우수 사업자로 선정된 ‘티빙’은 ▷세분화된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5단계에 걸친 철저한 등급분류 심의체계 구축하고 ▷영화 및 비디오물에는 없는 7세 등급까지 포함한 세분화된 프로필 시청 등급 설정기능 제공하며 ▷청소년관람불가 콘텐츠 등급표시 강화 ▷OTT 건전 이용 캠페인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한 점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2년 연속 우수 사업자로 선정된 디즈니플러스는 ▷자체등급분류 적정성 제고를 위해 소비자 반응조사 및 대학생 모니터링단 운영 등 의견수렴 채널 강화하고 ▷자체제작 드라마 시사회를 활용한 플랫폼의 자녀보호 기능 안내 및 등급제도 홍보에 앞장섰으며 ▷콘텐츠 내 시청 경고 및 안내 문구(자살, 흡연 아동학대, 성폭력 등 주의 장면)를 선제적으로 제공해 이용자 보호 수준을 한 단계 높인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 사업자를 포함한 13개 플랫폼 관계자가 참석해 업무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사업자 간 네트워킹 시간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연령등급 확인과 시청 제한 설정과 같은 보호 장치가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김병재 위원장은 “자체등급분류제도는 미래형 등급분류 제도 혁신을 위한 시발점이자, 등급분류 패러다임 변화의 시작”이라며, “자체등급분류 제도가 법률 준수 차원을 넘어, 해를 거듭할수록 사업자의 자발적인 청소년 보호 노력과 사회적 책임 강화로 이어지는 긍정적 성과를 낳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