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마음병원, ‘제2회 경남 인류애상’ 시상… 대상에 경남소방본부

故 이영곤 원장 등 순직·봉사자 10인 시상


한마음국제의료재단 창원한마음병원이 13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호텔에서 ‘제2회 경상남도 한마음 인류애상’ 시상식 후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마음병원 제공]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한마음국제의료재단 창원한마음병원(의장 하충식)이 13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호텔에서 ‘제2회 경상남도 한마음 인류애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 상은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인류애를 실천한 지역사회의 숨은 영웅을 발굴하고자 지난해 제정됐다. 올해는 일반과 공무원 분야에서 대상 1곳, 최우수상 1인, 우수상 8인 등 총 10인의 개인과 기관을 선정했다.

대상은 경상남도 소방본부가 차지했다. 경남소방본부는 산청·하동 대형산불 등 복합 재난 상황에서 도민 안전을 위해 사투를 벌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시상식은 공익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이들의 희생을 기려 의미를 더했다. 평생 소외계층을 위해 인술을 베풀다 작고한 故 이영곤 원장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산불 진화 중 순직한 故 강진우 주사보(창녕군)와 봉사활동 중 유명을 달리한 故 최부윤 회원(대한적십자사 고성군협의회)에게는 우수상을 수여했다.

이외에도 각계각층에서 소명을 다해온 ▷강현태 경장(김해중부경찰서) ▷신정찬 대표이사(사회복지법인 성민보육원) ▷왕향순 이사(창원복지봉사협의회) ▷강기철 전임회장(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해 봉사원(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상남도협의회) ▷임성준 집배원(창원감계우체국)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재단은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각 200만원 등 총 31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전달했다. 한마음국제의료재단은 매년 숨은 공로자를 찾아 인류애 확산을 지속할 계획이다.

하충식 의장은 “인류애상은 우리 사회 숨은 영웅들의 헌신과 희생을 잊지 않겠다는 약속”이라며 “그 헌신의 흔적을 소중히 받들어 인류애 가치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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