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월드 랠리 챔피언십 ‘사파리 랠리 케냐’ 성료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 공급


‘2026 WRC 사파리 랠리 케냐’에 출전한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 [한국타이어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2026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3라운드 ‘사파리 랠리 케냐’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17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15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바샤 일대에서 막을 내렸다. 경기는 나이바샤와 그레이트 리프트 밸리 일대 사바나 초원을 배경으로 진행됐으며, 날카로운 암석과 모래 구간, 미세 모래 ‘페시페시’ 구간 등 극한 노면 조건과 변덕스러운 기상 환경 속에서 펼쳐졌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의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을 공급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지원했다. ‘다이나프로’는 온·오프로드 환경을 아우르는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로 사계절 안정적인 접지력과 제동력,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출전 차량에 장착된 ‘다이나프로 R213’은 하드와 소프트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고강도 케이싱과 정교한 트레드 패턴 설계를 기반으로 거친 노면에서도 높은 접지력과 민첩한 조향 응답성을 발휘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새롭게 선보인 소프트 타이어는 젖거나 미끄러운 노면에서 향상된 접지력을 제공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주행 환경에서도 뛰어난 내구성을 보였다.

경기에서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의 타카모토 카츠타가 우승을 차지했다. 카츠타는 1992년 이후 처음으로 WRC 라운드를 제패한 일본 드라이버로 기록됐다. 이번 대회 결과로 총점 55점을 기록하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3위에 올랐다. 현재 엘핀 에반스가 66점으로 1위, 올리버 솔베르그가 58점으로 2위를 기록하며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WRC 2026 시즌 4라운드는 4월 9일부터 12일까지 크로아티아 아드리아해 연안에서 ‘크로아티아 랠리’로 열린다. 한국타이어는 해당 대회에 타막 랠리용 타이어 ‘벤투스 Z215’와 ‘벤투스 Z210’을 공급해 경기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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