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개항 150년 테마특별전, ‘바다를 건너간 녀석들’

3.24~5.17 부산박물관 기획전시실


테마특별전 ‘부산 개항 150년: 바다를 건너간 녀석들’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150년 전 개항 전후 ‘국제도시 부산’의 면모를 조명하는 테마특별전이 열린다.

부산박물관은 오는 24일부터 5월 17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테마특별전 ‘부산 개항 150년: 바다를 건너간 녀석들’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근대 개항기라는 파고를 넘어 부산이 국제도시로 성장해 온 역동적인 과정을 조명한다. 특히 기존의 유물 중심 전시방식에서 벗어나, 스토리텔링과 뉴트로 감성을 입혀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몰입형 공간으로 꾸몄다.

초량화관도, 동래부산도병, 김준근 풍속도 등 주요 소장 유물을 중심으로, 개항 이전 초량왜관을 통한 국제 교류부터 개항 이후 동서양 문화의 융합까지 부산의 변화상과 그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구성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박물관과 카카오프렌즈의 개발자인 호조(권순호) 작가가 협력해 탄생시킨 ‘흥구(Heunggu)’와 ‘매기(Maegi)’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바다를 건너간 녀석들’인 두 캐릭터 흥구와 매기는 조선 후기 부산의 초량왜관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호랑이 그림>과 <매 그림>을 근거로 제작했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관련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museum.busan.go.kr/busan)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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