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주의’ 단계로 상향

- 산불진화헬기 전진 배치 등 선제적 초동대응 태세 강화


산림청은 봄철 산불기간 총력대응을 위한 국외 임차헬기(슈퍼퓨마)를 전진배치해 운용 중이다.


[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산불예방 및 초기대응 강화 등 선제적 대응을 위해 20일 15시부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전국적으로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최근 경북,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로 산불 발생 및 확산 위험이 높아짐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기관별 산불 발생 위험지역에 산불방지인력을 고정 배치하고, 공무원별 담당구역을 정해 순찰 및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산불 예방과 초동 진화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21일~22일) 동안 총 17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산불진화헬기 57대와 진화인력 1251명이 투입돼 대응에 나서 재산 및 인명 피해 없이 진화했다.

또한, 산불 위험 예측 정보를 고려해 3월 23일부터 국외 임차헬기(슈퍼퓨마, 4250ℓ) 1대를 전진배치(담양→원주)해 수도권 및 중부지방의 산불 발생에 초동 대응할 계획이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국민께서도 산림과 산림인접지역에서 화기 취급과 소각행위를 삼가는 등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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