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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어머니에게 돈을 요구하며 폭행한 뒤 금팔찌를 빼앗아 달아난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권선경찰서는 강도 혐의로 3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 50분쯤 수원시 권선구에 있는 어머니 B씨의 자택에 찾아가 돈을 요구하며 협박하고, 몸싸움을 벌이다 B씨가 손목에 차고 있던 금팔찌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경찰은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A씨의 행위에 폭행과 협박, 재물 갈취가 동반됐다고 보고 단순 폭행이 아닌 강도 혐의를 적용해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 동선을 추적한 끝에 범행 5시간여 만인 같은 날 오후 10시 15분쯤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야간에 체포가 이뤄져 아직 구체적인 조사는 진행되지 않은 상태”라며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파악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