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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2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조추첨 현장. [게티이미지] |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2026 북중미월드컵’ 개최국인 미국과 전쟁 중인 이란이 종전 의지를 내비친 가운데 이란이 월드컵에 참가할 것이라고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밝혔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인판티노 FIFA 회장은 31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린 이란과 코스타리카의 친선전 경기장에서 “이란은 월드컵에 있을 것이며 그것이 바로 우리가 여기에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이란은 매우 강한 팀”이라고 추켜세우기도 했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이란은 벨기에, 이집트, 뉴질랜드와 함께 G조에 속해있다. 조별리그 경기 모두를 미국에서 치를 예정이다.
인판티노 회장은 지난달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대표팀이 미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당연히 환영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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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대표팀. [게티이미지] |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1개월 넘게 이어지면서 이란의 월드컵 참가 여부가 국제적인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군사작전 종료를 시사했으며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역시 종전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전화 통화에서 “이란은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추가 공격이 없다는 보장이 있을 경우 전쟁을 끝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국영방송인 프레스TV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