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5∼11도·낮 16∼23도
강원산지·북부동해안 강풍
일요일 늦은 오후 제주·밤 전남에 비 조금
![]() |
|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8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하늘정원길에 수선화와 매화가 활짝 피어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토요일인 11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황사 영향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이날 우리나라는 서해상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반적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중부지방은 이른 시간대까지 다소 흐리다가 오전부터 점차 맑아지겠고, 남부지방과 제주에는 구름이 다소 낄 전망이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5~11도, 낮 최고기온은 16~23도로 예상된다. 서울 7~17도, 대전 8~19도, 광주 7~20도, 부산 10~21도 등으로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대기질은 변수다. 최근 고비사막 일대에서 발생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이동하면서 서해를 거쳐 한반도 상공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수도권 등 서쪽 지역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
강풍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강원 산지와 북부 동해안에는 새벽부터 순간풍속이 시속 70㎞ 이상, 산지에서는 최대 90㎞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이 밖에 경북 동해안과 제주 해안 등 일부 지역에서도 오전까지 강한 바람이 이어질 수 있다.
일요일인 12일에는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다. 제주도는 늦은 오후부터 5~10㎜, 전남 지역은 밤부터 5㎜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제주 해상과 남해 일부 해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동반될 가능성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