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이틀 1만명 방문
도심 체험형 우주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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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군이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운영 중인 ‘고흥우주항공축제 팝업스토어’에 주말 이틀 동안 1만여명이 다녀갔다. |
[헤럴드경제(고흥)=신건호 기자] 전남 고흥군은 11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운영 중인 ‘고흥우주항공축제 팝업스토어’에 주말 이틀 동안 1만여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지역 홍보를 넘어 도심에서 우주를 직접 느낄 수 있게 구성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입구에 배치된 대형 우주인 조형물과 상부 공간에 설치된 행성 연출물, 화성을 떠올리게 하는 붉은 토양과 암석 표현은 이색적인 분위기를 형성했다.
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우주인 카니발존’에서 진행된 우주복 체험은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고, 5월 본 축제 기간에만 제공되는 누리호 발사장 견학권은 매일 준비된 수량이 빠르게 소진됐다. 현장에서 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뚜렷하게 드러난 것이다.
전시 공간 역시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누리호 축소 모형이 전시된 ‘지구 문명존’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술이 적용된 ‘스파이더 로버’ 체험 구역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이 몰리며 활기를 띠었다.
이번 팝업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과 KAIST 등 국내 우주 관련 기관이 참여하고, 현대백화점의 공간 기획이 더해지면서 실제 우주기지를 옮겨 놓은 듯한 현장감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전문성과 체험 요소를 결합한 점이 흥행 요인으로 분석된다.
방문객들은 도심 속 색다른 경험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 시민은 “서울 한가운데서 우주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니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직접 찾아가 보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도심에서도 우주 체험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 분위기가 5월 본 행사로 이어지도록 준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며, ‘제16회 고흥우주항공축제’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