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 “완전자율주행인 줄 아나” 위험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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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배드림 갈무리]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반(半)자율 주행’으로 불리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믿고 핸들에서 양손을 떼고 거의 눕다시피 한 채로 고속도로를 달리는 운전자의 모습이 포착됐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고속도로에서 목격된 이같은 위험한 주행 장면을 담은 영상이 올라 와 누리꾼들의 시선을 잡았다.
영상을 보면 촬영자의 차량 조수석 옆으로 흰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한 대가 지나간다. 그런데 운전석에 있어야 할 운전자가 보이지 않는다.
알고 보니 운전자는 좌석을 뒤로 마음껏 젖혀 거의 누워 있는 모습이다. 심지어 핸들을 붙잡고 있어야 할 양손 조차 운전석의 머리 받침대에 걸치고 있다. 운전자는 잠시 기지개를 켜는 게 아니라, 아예 이 자세로 편안하게 달려갔다.
해당 차량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으로 이 중인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를 유지하면서 차량 전방 레이더와 카메라를 이용해 앞차와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하며 스스로 가감속을 조절하는 주행 보조 시스템이다. 하지만 완전 자율 주행은 아니며, 주행을 보조하는 기능에 그친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님 곧 한 명 올라갑니다”, “크루즈 기능 맹신하다가 사고 나는 경우 많다”, “면허 취소시켜야”, “명복을 빈다”, “주무신 채로 올라가니 호상이다”, “주행 보조를 완전자율주행인 줄 착각하나” 등 위험성을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