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 최대전력 131.8∼138.2G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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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센터.[게티이미지뱅크] |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14년 뒤인 2040년 우리나라 연중 최대 전력 수요가 최소 131.8GW(기가와트)로 현재보다 최대 1.4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또 2040년 연간 전력 소비량이 최대 694.1TWh(테라와트시)에 달할 것이라는 추정됐다. 이는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당시 추정한 2038년 최대 전력 수요(624.5TWh) 대비 11.1% 높은 수치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수립 총괄위원회는 22일 오전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공개 토론회를 열고 12차 전기본 바탕이 되는 2040년 전력 수요 전망 잠정안을 공개했다.
전기본은 ‘전기사업법’에 따라 2년 주기로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전력수요를 전망하고 이에 따른 전력설비와 전원구성을 설계하는 15년 계획이다. 이번 12차 전기본은 이재명 정부 첫 중장기 전력 수급 계획이 된다.
전력 수요는 ‘현재 경제성장 흐름이 유지되고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2035 NDC)가 계획대로 이행되는, 가장 개연성 높은 경로’인 ‘기준 시나리오’와 ‘인공지능(AI) 확산과 경제구조 개혁에 따른 낙관적 경제 성장과 탄소중립(2035년 온실가스 배출량 2018년 대비 61% 감축) 이행을 상정한 경로’인 ‘상향 시나리오’로 나뉘어 전망됐다.
전망은 ‘기준수요’와 ‘목표수요’로도 나뉘는데, 목표수요는 기준수요에 ‘에너지 공급자 효율 향상 의무화 제도’(EERS) 등 수요 절감책을 반영해 산출한다.
전망을 보면 2040년 전력소비량은 기준 시나리오 기준 기준수요 780.8TWh, 목표수요 657.6TWh로 제시됐다. 상향 시나리오 기준으로는 기준수요와 목표수요가 각각 819.6TWh와 694.1TWh로 전망됐다.
현행 전기본인 11차 전기본은 2038년 기준수요와 목표수요를 각각 735.1TWh와 624.5TWh로 상정하고 짜였다. 전망 기준 연도는 2년 차이에 불과한데 전력소비량 전망치는 큰 차이가 난다.
2040년 연중 최대 전력 수요 전망은 기준 시나리오를 적용했을 때 기준수요 149.9GW, 목표수요 131.8GW로 예상됐다. 상향 시나리오 적용 시 기준수요 전망은 156.8GW이고 목표수요 전망은 138.2GW였다.
11차 전기본상 2038년 최대 전력 수요 전망은 기준수요 145.6GW, 목표수요 129.3GW이다. 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전기차 확산 등 ‘전기화’에 따른 전력 소비 증가가 반영됐기 때문인데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망과 11차 전기본에 따르면 2038년과 2040년 사이 최대 전력 수요가 2.5GW에서 8.9GW 늘어난다는 것인데 이는 원자력발전소 2∼6기 설비용량과 맞먹는다.




